무료 자막 편집 프로그램 비교
2026년 7월 31일 · 자막공장 가이드
자막을 자동으로 뽑거나 번역한 뒤에도 결국 몇 군데는 사람이 직접 손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탈자를 고치거나, 줄 타이밍을 미세 조정하거나, 자막 스타일을 꾸미는 작업에는 전용 편집 프로그램이 텍스트 편집기보다 훨씬 편합니다. 대표적인 무료 도구 세 가지를 목적별로 비교합니다.
Subtitle Edit — 종합 편집에 가장 무난
Windows용 무료 프로그램으로, 자막 목록과 파형(waveform)을 같이 보면서 타이밍을 맞출 수 있습니다. 맞춤법 검사, 여러 자막 형식 간 변환, 자동 번역 연동 등 기능이 풍부해서 SRT를 다루는 대부분의 작업(싱크 보정, 줄 나누기/합치기, 검색·치환)에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만능 도구입니다.
Aegisub — 스타일링·이펙트가 필요하다면
애니메이션 팬자막 제작에서 오래 쓰여온 프로그램으로, ASS/SSA 형식의 강점인 글꼴·색상·위치·애니메이션 효과를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텍스트와 타이밍만 다루는 거라면 과한 기능일 수 있지만, 자막에 디자인 요소를 넣고 싶다면 사실상 표준 도구입니다.
브라우저 기반 도구 — 설치 없이 빠르게
가벼운 수정 몇 개만 필요하다면 설치형 프로그램 없이 웹에서 바로 SRT를 열어 고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원가입이나 설치 과정 없이 파일을 올리고 바로 편집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대신 파형 기반 정밀 타이밍 조정 같은 고급 기능은 설치형 프로그램만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손볼 게 적은 자막을 만들려면
편집 작업의 상당 부분은 사실 오인식과 오역을 고치는 것입니다. 이 단계 자체를 줄이려면 처음부터 정확한 도구로 추출·번역하는 게 낫습니다. 자막공장은 추출된 자막에 AI 교정을 한 번 더 거치고, 자주 틀리는 단어는 용어집·교정 치환으로 미리 지정해둘 수 있어 편집 프로그램에서 손볼 양 자체를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