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섭 vs 소프트섭 차이
2026년 7월 31일 · 자막공장 가이드
자막을 영상에 붙이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자막을 영상 화면에 아예 그려 넣어 하나의 영상 파일로 만드는 하드섭(hardsub)과, 자막을 별도 파일(SRT 등)로 두고 재생할 때 플레이어가 겹쳐 보여주는 소프트섭(softsub)입니다.
소프트섭 — 대부분의 경우 이게 정답
- 자막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언어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 오타를 발견해도 자막 파일만 다시 고치면 됩니다. 영상을 다시 인코딩할 필요가 없습니다.
- 영상 화질 저하가 전혀 없습니다.
- 단점은 자막이 영상과 별도 파일이라, 파일명을 영상과 맞춰야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불러옵니다. 자막 파일을 따로 챙기지 않으면 자막이 사라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드섭 — 자막이 반드시 보여야 할 때
- 어떤 플레이어로 재생하든, 어떤 플랫폼에 올리든 자막이 항상 표시됩니다. SNS나 유튜브 쇼츠처럼 소프트섭을 지원하지 않는 플랫폼에 올릴 때 필수적입니다.
- ASS 형식의 화려한 스타일(색상, 애니메이션, 위치 이동)까지 그대로 화면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 단점은 한 번 구우면 수정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인코딩해야 하고, 인코딩 과정에서 화질이 소폭 손실됩니다.
ffmpeg로 자막 굽는 기본 명령어
무료 도구인 ffmpeg로 mp4에 SRT를 하드섭으로 구우려면 다음과 같은 명령을 씁니다.
ffmpeg -i input.mp4 -vf "subtitles=input.srt" output.mp4
글꼴 크기나 색상을 지정하고 싶다면 subtitles=input.srt:force_style='FontSize=24,PrimaryColour=&HFFFFFF&'
처럼 스타일 옵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정리 — 어떤 걸 골라야 하나
보관용이거나 여러 언어를 지원해야 한다면 소프트섭, SNS에 올리거나 자막 스타일을 완전히 통제하고 싶다면 하드섭입니다. 어느 쪽이든 시작은 정확한 SRT 파일이 필요하므로, 자막공장에서 영상의 자막을 먼저 추출·번역해두고 필요에 따라 소프트섭으로 쓰거나 위 명령으로 하드섭으로 구우면 됩니다.